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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17:46

초보운전 팁 모음 (연습, 주차 방법, 장거리, 신호등 보기 등)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수능이 끝나면 겨울방학에 면허를 대부분 따곤 하는데, 문제는 차가 없는데, 면허를 일딴 따놓고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위 장롱면허로 오랜기간 묵혀두었다가, 어느날 문득 차를 운전해야할때 두려움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소위 장롱면허 복구 프로그램을 돈주고 강의듣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나의 초보운전 탈출기는 이러했다. 실제로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중점으로 하나하나 초보운전 잘하는 법을 팁 글의 형식으로 써보려한다.

1. 차와 친해져라.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컴퓨터와 늘 함께 있으면서 가지고 논다. 차도 마찬가지다. 초보운전 연습을 할때만 차에 있을 것이 아니라, 그냥 주차장에 있는 차에 앉아서 이것저것 눌러보는 것이다. 차량의 기능을 파악하고 그때 그때 작동을 시켜야하는데 초보운전은 차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운전할때만 그 기능을 익힌다면, 금방 또 헷갈려한다. 따라서 차안에 자우 있으면서 기능과 친근해져야한다.




특히 모든 자동차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조작법이 있다. 초보운전 팁을 예로 들면, 와이퍼를 1회만 작동시키거나 간헐적으로, 보통 속도로, 빠른 속도로 자동 작동되게 하는 조작법이라던지, 자동차 라이트를 켜는 작동법이라는지 하는 것들이다. 이것들은 대부분의 차들에 공통적이다.



추가적으로 차량마다 다른 조작법을 가진 기능들은 부수적인 것들이 많다. 정지시에 자동으로 엔진을 꺼주는 기능을 켜고 끄는 버튼도 있을 것이고, 블루투스로 연결된 카오디오에서 핸들조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들은 사실 운전하는데 중요한 것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익히고 있어야한다.

1) 미등(라이트) 켜고 끄기

초보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밤에 미등을 켜는 것을 잊는 것이다. 특히 노을진때 혼자 운전하고 있다가 밤이 된다면, 당황한다. 어떻게 켜는지 모르니까... 따라서 미등 켜는 법과 추가로 상향등을 켜고 끄는 것도 익혀서 상향등은 초보때는 늘 꺼놓는 습관을 들이자. 안개등도 있는데, (이것은 전방 라이트 밑에 작은 라이트를 켜고 끄는 것을 말함)

2) 와이퍼 켜고 끄기(후방 포함)

또 운전중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조작법을 몰라서 쩔쩔맨다. 초보는 대개 비오는날 운전을 잘 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가오는 상황 자체를 겪을 일도 적다. 그래서 와이퍼 조작법을 까먹고 잊는다.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 학습이 확실히 되어야한다.

3) 주유구 여는 방법

초보운전 팁이라기에는 너무 간단한거 아닌가 싶겠지만, 초보운전의 경우에 자기가 주유할 기회가 드물다. 운전량도 적거니와, 남편이나 지인이 기름을 채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주유소에 들려야하는데, 차량마다 주유구 여는 방법이 달라서 어버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4) 오토매틱 기어 일때 초보자는 모르는 꿀팁

오토 기어는 대개 P R N D 순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기어를 내릴때는 기어의 버튼을 엄지로 누르고 내린다. 그런데 N과 D는 이 버튼을 안눌러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즉 당신이 D로 운전중이다가 정차중일때 N으로 두려고 한다면? 그냥 기어를 위로 올리면 N까지만 올라가고 R P 쪽으로 안올라가진다. 즉, N D를 왔다갔다할때 기어의 버튼을 안누르고 조작하면 된다. 그러니까 운전중에는 N D만 거의 사용하니까 기어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어조작을 하면 R이나 P로 두어서 오작동을 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5) 계기판의 이해

요즘 차량은 디지털로 되어있어서 속도계나 RPM계가 달려있는 계기판에 다양한 정보들이 뜬다. 지금 속도가 몇킬로인지는 물론 기어를 D로 두었는지 등등 표시가 되는데, 운전중에는 이런 것들을 일일이 보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운전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 따라서 평소에 주차된 차안에서 이런 계기판에 대한 이해를 해두면 도움이 된다.




2. 초보운전 장거리 및 연습 방법

1) 발의 감각의 익혀라.

이제 운전연습을 해야하는데, 처음에는 브레이크와 악셀을 밟는 느낌을 익히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따라서 차량이 없는 공터나 한가한 도로가 좋다. 차량에 따라서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도 확 서는 경우가 있고, 악셀의 경우도 살짝 밟았는데 확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한가한 길을 따라 운전을 하면서 이정도 밟으면 이정도 속도로 나가는구나 이렇게 밟으면 브레이크가 살짝 걸리는구나 등의 감을 익혀야한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악셀을 계속 밟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밟고 있는지 감이 안잡힌다. 이때는 발을 떼었다가 다시 살짝 밟아서 발바닥의 느낌을 찾으면 도움이 된다. 이걸 제대로 익히면 주행중에 빨간 신호에 걸려서 차를 부드럽게 세워야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2) 시야확보가 되어야 차선변경, 신호등 보기가 가능하다.

운전중에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로 내 차주변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한다. 그리고 전방은 항상 주시하면서 멀리보면서 주변상황을 인식해야한다. 초보자들은 바로 앞의 차만 보고 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신호위반도 하고, 옆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차선을 바꾸기도 한다. 이는 다른 운전자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자기에게 맞게 조절을 하자. 그리고 차선을 변경할때는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같이 보는 것이 좋다. 사이드미러만 보면 사각지대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다. 즉, 차선을 변경할때는 사이드 미러를 보고, 앞을 다시 보고, 룸미러를 보고, 다시 앞으로 보고 깜박이를 켠뒤에, 천천히 들어가는데, 이때 바로 옆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창으로 고개를 돌려 봐야한다.(숄더체크) 왜냐하면 차량과 나란히 달리는 경우에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초보운전 신호등 보는 방법은 멀리에 신호등이 무슨색인지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앞차가 서니까 서고, 앞차가 가면 간다는 식으로 운전하면, 처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신호위반을 하는 상황이 온다. 앞차뿐만 아니라 길의 지평선 쪽으로 바라 보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멀리 신호등이 빨간불인게 보이면, 앞차도 곧 서겠구나 하는 예상주행이 가능해진다.




3) 고속도로와 고속국도, 국도를 주의하라. (+차선의 의미)

이것은 내가 초보운전시절 어려웠던 부분중 하나인데, 고속도로는 사실 운전하기가 더 쉽다. 신호등도 없고, 추월차선인 1차선 말고, 주행차선인 2차선으로만 쭉 달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고속국도도 고속도로와 비슷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언젠가는 신호등이 나온다는 것"이다.

고속국도를 달리다보면, 한동안 신호등도 안나오고, 속도도 많이 내기 때문에 고속도로인줄 착각하게 된다. 그리고 신호등이 안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빨리달린다. 하지만 갑자기 신호등이 나타나게 되고, 속도를 줄인 틈도 없어서 신호위반이나 사고를 동반하게 된다.

또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가 국도로 나왔을때도 초보운전자는 당황한다. 왜냐하면, 고속도로에서는 수월했던 주행이 국도를 나오는 순간 신경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보행자, 신호등, 빽빽한 차량간격, 갑작스럽게 나오는 오토바이 차량, 좁은 길, 횡단보도 등등이다. 또 속도도 갑자기 느려지기 때문에, 빠르게 밟던 습관이 남아서 국도에서도 속도를 빨리내는 경향이 있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4) 초보운전 장거리 가능할까?

많은 초보들이 멀리 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진정 초보운전 딱지를 떼어내려면 장거리 운전을 해야한다. 운전 고수들이 하나같이 장거리 한번 뛰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꺼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장거리 운전 1번에 운전시에 경험할 모든것이 대부분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 장거리 운전이 오히려 더 편한데, 운전거리의 80% 정도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기때문에 어려움이 적고, 국도의 경우에도 서울같은 대도시가 아닌한 도로사정에 널널하기 때문이다. 또 내비게이션 운전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길치도 걱정이 없다.


5) 내비게이션 운전방법

초보운전자들의 또하나의 걱정은 길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옆에 동승자가 있으면,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냐며 소리지르며 당황한다. 이런 초보들의 사정을 모르는 동승자는 잔소리만한다. 따라서 나는 초보운전자들이 내비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그것의 안내에 따른 운전을 빠르게 익히라고 권하고 싶다.

그냥 안내해주는대로 운전하면 되지 뭘 익혀야하나? 싶겠지만,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멘트가 애매할때가 있다. 그래서 혼란 운전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km 후에 좌회전입니다.'라고 안내멘트가 나왔는데, '왼쪽 첫번째 차로를 이용해주세요.'라고 나왔다가 '왼쪽 2번째 차로를 이용해주세요.'라고 또 나온다.

이때는 원래 2차선이었는데,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로가(1차선이) 잠깐 생겨서 교차로에서 3차선이 잠깐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1차선(새로 생긴 차선)을 타지말고 그대로 주행하라는 뜻이다. 이처럼 내비 안내멘트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6) 초보운전 주차 방법의 공식은 있지만, 중요한것은 감!

유튜브나 운전면허 학원에 가보면 초보운전 팁으로 주차하는 공식을 알려준다. 어깨까지 오게해서 핸들을 몇바퀴 돌려라 등등.. 하지만 그 공식이 늘 100% 먹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것은 사이드미러 룸미러를 보며서 후진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하지만 짬을 내어 초보운전 주차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게임(?)으로 이를 연습했다. 핸드폰 게임인데 '주차의 달인'이란 게임으로 차량을 주차하는 게임이다. 이때 1인칭(운전좌석에 앉은 시점)으로 게임을 해보면서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를 보고 후진 주차하는 방법을 익히다보면, 현실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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